북구는 매일 아침과 저녁 1일 2회 이상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영농폐기물 및 부산물의 불법소각,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하도록 마을별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또한 농민들이 야외 농작업을 할 때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마스크 착용과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영농활동 시 발생하는 폐비닐 등의 영농폐기물과 고춧대·깻대·과수잔가지와 같은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 논·밭두렁 태우기는 미세먼지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북구 관계자는 "농어촌에서 미세먼지 발생이 줄어들 수 있도록 농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어촌분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TF팀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미세먼지 저감방안 대책을 수립해 발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