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학생교육원(원장 정재오)은 8일 학생교육원 수련활동에 참여하는 35개교 고등학교 학년부장을 대상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교육과정(수련활동) 운영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9학년도 새롭게 달라지는 교육과정 운영은 학생참여 중심 및 기본 인성교육 향상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필수과정과 선택과정으로 구분해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 기회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크게 개선하고 프로그램운영에 따른 학생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생 생활지도 개선을 통해 안전한 수련활동과 학생·인솔교사 간 활동을 통해 사제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

더불어 학생교육원 활성화를 위해 배내 숲 사랑 야영장에 특화 프로그램인 숲 체험, 팽이, 투호 등을 운영해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전통체험의 기회와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했다.

정재오 원장은 "학생참여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더불어 살아가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학생교육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안전한 수련활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학년도 학생교육원 수련활동에 참여하는 학교는 고등학교 1학년 과정 35개교 6903명, 장애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100명,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남알프스탐방 120명, 꿈나무어울림캠프 150명, 별 따고 꿈 따고 항공우주캠프 200명, 배내봉 청소년 독서캠프 100명, 사제동행 영남알프스탐방 120명 등 7693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