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올해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이 확대된다.
8일 울산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유치원·어린이집 경계 10미터 이내 구역과 실내 휴게공간이 있는 모든 식품 자동판매기 영업소가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됐고, 오는 9월부터는 실내 야구장업 및 가상체험 체육시설업도 금연구역으로 확대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31일 확대 지정된 유치원·어린이집 경계 10미터 이내 금연구역은 오는 30일까지, 지난 1월 1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적용된 식품 자동판매기 영업소는 오는 31일까지 각 3개월의 계도기간을 운영중이다.
오는 9월 19일에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야구장 및 가상체험 체육시설업이 추가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북구보건소는 금연구역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함께 홍보활동 또한 강화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확대된 금연구역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 등으로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