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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화봉1교 계단서 여성 부상자 포착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9-03-06 10: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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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제센터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병원 이송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지난 1월 30일 오후 8시 46분. 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에는 화봉동 화봉1교 계단에서 한 여성이 굴러 넘어져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포착됐다.

센터 모니터요원은 즉시 CCTV 비상벨을 통해 해당 여성이 스스로 몸을 일으킬 수 있는지, 다친 부위와 출혈 상황 등을 파악하고 곧장 119에 신고했다. 오후 8시 54분 구급차가 도착했고, 여성은 들것에 실려 구급차에 안전하게 탑승했다.

주변에 일행이 있었지만 갑작스런 상황에 어쩔 줄 몰라 했고, 관제센터의 신속한 대응으로 여성은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울산 북구의 CCTV 비상벨 안내방송시스템이 각종 범죄발생 현장이나 위험상황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6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CCTV 비상벨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교체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아날로그 비상벨은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벨을 눌러야 센터와 연결되지만 디지털 방식은 위험 상황을 인지했을 때 센터에서 언제든지 현장에 안내방송이 가능하다.

센터는 청소년 흡연 현장이나 공원 음주 현장 등 경미한 상황에 대해서는 비상벨 안내방송으로 계도하기도 한다.

북구는 지역에 설치된 295개의 CCTV 비상벨 중 251개를 디지털로 교체했으며, 남은 44개의 아날로그 비상벨도 올해 디지털로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선제적으로 CCTV 비상벨을 디지털로 교체함에 따라 각종 위험상황이나 범죄발생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올해 디지털 비상벨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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