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장생포 순환도로 총 연장 4.7㎞ 중 미확장 구간인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 현대모비스 입구까지 2.06㎞에 대한 도로확장 공사가 추진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입구부터 울산대교까지 1.64㎞ 구간은 울산대교 건설과 병행 시공해 지난 2015년 5월 확장 개통했다.
또 울산대교부터 장생포 고래박물관까지 1㎞ 구간은 지난해 4월 공사가 완료됐다.
나머지 미확장 구간인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 현대모비스 입구까지 2.06㎞ 구간은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022년 말까지 공사 준공을 목표로 도로확장 개설이 추진된다.
현재 2~3차로인 장생포 순환도로가 4차로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 되면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생포 순환도로 전 구간의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여건이 좋아져 고래문화마을과 고래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국가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