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월 정례조회에서 구세 성실납세자에 대한 표창패를 수여했다.

북구는 지난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기업 3곳과 개인 2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주)덕산하이메탈, (주)모팜, (주)현대공업과 서호영, 홍택준 씨이다.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북구 성실납세자 등 지원조례’에 의해 전년 지방세 납부자 중 3건 이상 납기 내 납부한 자로, 법인은 구세 2000만 원 이상, 개인의 경우 납세액이 500만 원 이상인 자 중 세입확충 기여 및 지역발전에 공이 있는 자로 선정한다.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표창패 수여와 함께 본인 소유 자동차 중 1대에 한해 북구 관내 공영주차장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법인인 경우 구에서 실시하는 세무조사를 앞으로 2년간 면제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북구 관계자는 "성실납세자 선정과 표창 수여를 통해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