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남부도서관(관장 정일교)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상반기 평생교육강좌에 '역사'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 성인 강좌는 '100년의 기억, 울산 독립운동史'를 10회 운영하며, 국권침탈과정에서부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양상 및 전개 과정을 살펴보고 임시정부수립과 독립 운동가들의 삶을 함께 따라가 본다.

또한 울산지역의 독립운동과 일제강점기 때 주요 지역이었던 방어진과 장생포에 관해 재조명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초등 고학년 대상으로는 '한국사의 횃불! 독립운동史'를 8회 운영해 일제 탄압 속에서 임시정부를 세우기 위해 노력한 독립 운동가들의 삶을 과거가 아닌 우리와 미래세대가 기억해야 할 역사로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 강좌는 이론 강의와 북아트 활동을 통해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내달 10일까지며, 신청방법은 남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이고,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또 평생교육팀(259-7560~7562)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