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박애경)은 내달부터 일선 학교 행정업무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회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회계지원단은 학교행정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행정실장 4명으로 구성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5월과 6월 초·중학교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159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소수 인원으로 편성해 컨설팅을 실시하며, 업무 추진 상 애로사항과 감사 지적 사례 등에 대해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학교에서 행정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상 부딪히는 문제에 대해 수시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한 상시 컨설팅을 운영하며, 지방공무원 인사발령 시 신규임용자 등을 위한 학교현장 적응 컨설팅과 사안별 업무담당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애경 교육장은 "학교회계지원단 활동이 학교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교육행정직 상호 간의 소통 및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현장의 고민을 함께 논의하고 개선해 나감으로써 강북 교육행정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