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의 2019년도 예산규모는 3200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 대비 118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오는 28일 2019 회계연도 예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 회계연도 예산기준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각 32.20%, 48.08%로, 부산 해운대구, 대구 달서구, 인천 부평구 등 유사지방자치단체 평균(자립도 27.92%, 자주도 39.15%)보다 4.28% 포인트, 8.93% 포인트가 각각 높은 것으로 나왔다.
북구의 재정은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보다 예산규모는 작지만,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가 높아 비교적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는 올해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단체장 기관운영 업무추진비 및 지방의회 관련 경비 10%, 시책업무 추진비 10%, 행사축제예산 8.5%, 국외 관련 여비 54%를 각각 감액 편성했다.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 확보와 지방재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행하는 지방재정공시는 크게 예산규모와 재정여건, 재정운영계획, 재정운용성과로 이뤄져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ulsan.kr) 정보공개, 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