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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이 사업 추진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9-02-26 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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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유공자 11명 후손 주택에 명패 부착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중구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 내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그 후손들의 주택에 명패를 다는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청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지역 내 독립유공자 11명의 후손들 주택에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제강점기 민족의 독립을 위해 노력해 온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집에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박태완 중구청장은 첫 날인 26일 오후 5시 독립유공자 이동개의 자녀 이건욱 씨의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민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치하했다.
 
故 이동개(1910~1955) 애국지사는 울산 언양 출신으로 지난 1925년 3월 언양청년단 간부로 활동하면서 조국 독립을 위한 일본상품 불매취지 강연으로 체포돼 지난 1929년 4월 징역 8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에도 비밀결사 울산독서회에 참가해 활동하며 체포돼 옥고를 치르는 등 조국 독립을 위해 국내 항일운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5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현재 중구 지역에는 이동개 애국지사를 비롯해 최윤봉, 이인술, 김찬선, 박제원, 최용락, 이규석, 이봉희, 윤봉수, 박장호, 안치준 등 애국지사 11명의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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