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26일 상황실에서 북구 도서관운영위원회 제8기 위원 위촉식과 더불어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제8기 북구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은 모두 15명으로, 내년 11월 14일까지 구립도서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계획 수립, 작은도서관 지원에 관한 사항 심의와 자문활동 등 도서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제55회 도서관주간행사(안)의 적정성과 지난 2017년 폐관한 뚜벅이작은도서관의 도서자료 이관(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올해 도서관주간에 북구 구립도서관 7개관에서는 '도서관에 봄, 내 마음에 봄', '꽃피는 봄, 책 피는 도서관' 등을 주제로 도시 꽃단지 조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규빈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2019 울산의 책&북구의 책 도서 전시, '도서관, 꽃으로 피어나다' 도서전, 권윤덕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테라스도서관 운영, 북스타트 요리교실 등 모두 5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뚜벅이작은도서관 도서자료 3893권은 장서가 부족한 지역내 사립작은도서관의 신청을 받아 이관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도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들이 도서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지역 도서관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