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는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들의 학업 능력 신장을 위해 동구지역 내 중·고교생 220명에게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 연간 수강권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4일~14일까지이며, 학교별 배정인원에 따라 학교당 13명~14명씩 추천을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연간 수강권을 지원받는 학생들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의 현직 교사, EBS 스타강사 등 총 60명의 유명 강사가 강의하는 2만여 개의 강의를 별도의 수강료 없이 1년간 수강할 수 있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은 서울 대치동 수준의 강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동구는 지난 2016년부터 강남구청과 협약을 맺고 총 970여 명의 학생들에게 수강권을 지원해줌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 지원으로 사교육비 절감 및 교육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