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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도시관리공단, 옥외 근무 직원 미세먼지 마스크 지급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9-02-24 09:24:41
  • 수정 2019-02-25 08: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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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상 주차관리원 등 옥외근무자 97명 대상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중구도시관리공단이 미세먼지로부터 옥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지급하고 나섰다.

24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1일 정부의 고농도 미세먼지 예고 조치에 따라 지난 22일까지 노상 주차관리원 등 옥외근무자 97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공급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고용노동부의 '옥외작업자를 위한 미세먼지 대응 건강보호 가이드' 조치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옥외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스크 공급 대상은 공영주차장 주차관리원 70명, 청사부설 주차관리원 3명, 거주자 우선주차제 관련 도색반과 단속반 4명, 체육시설 현장관리자 9명, 자전거대여소 현장관리자 9명, 종량제 배송인력 2명 등 전체 97명이다.

중구도시관리공단은 이들이 근무하는 태화강대공원, 함월구민운동장 등 주요 시설 사업장에 1인당 3~5매의 기준으로 마스크를 제공했으며, 재고 소진 시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지난 21일과 22일에 걸쳐 옥외근무자들에게 직접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 방법을 교육하는 등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단은 앞서 지난 1월 옥외근무자들을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쁨 단계일 경우 행동요령과 마스크 착용 방법, 이상 징후 확인 시 보고체계 등을 교육한 바 있다.

특히 당시 근무자 가운데 7명이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염, 심혈관계질환자인 고령자로 미세먼지 민감군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의 근무 시 비상연락을 통한 이상 징후 확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대부분의 시설이 옥외에 있어 근무자들이 야외에서 활동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마스크를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피해가 없도록 다양한 조치를 취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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