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성)폭력 근절 특별점검 계획을 세워 지난달 7일~이달 22일까지 지역내 초·중·고 운동부 육성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체육계의 고질적인 (성)폭력 문제와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예방교육 및 안전한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청은 동계훈련기간 학교운동부 전반에 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지난 18일~19일 양일간 학교 운동부 지도자 직무연수 개강식에서 (성)폭력 예방 선포식을 갖는 등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성별이 다른 학교운동부 학생 선수 대상 심층 면담(26교, 180명) 및 학교운동부 상시 합숙 근절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교육청 관계자 "이번 점검으로 (성)폭력이 완전히 근절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점검을 통해 성비위로부터 안전한 학교로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선수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은 오는 28일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