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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신규공무원 대상 '현장 실습형 안전체험 교육' 실시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9-02-20 15: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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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폐소생술, 고층건물 탈출 요령 등 현장 대응력 강화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중구는 20일 오후 1시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형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이달까지 신규임용된 공무원 100명 중 31명이며 오는 21일 29명, 오는 26일 40명이 각각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은 심장정지 등 위급상황이나 생활 속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여러 위기상황에 대한 초기대응의 중요성이 보다 강조되고 있어 직원들이 언제 어디에서라도 응급환자 또는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일상생활에서 격을 수 있는 재난현장을 그대로 재현하고 실습을 통해 학습하는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진행함으로써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갑작스러운 심정지 등의 상황에서 최우선돼야 하는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이용법, 기도폐쇄와 응급처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또 교통과 화재, 선박사고 대피요령, 고층건물 탈출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생활안전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중구보건소 보건과에 근무 중인 송근화(보건 9급) 주무관은 "다양한 사고나 위기 상황에서 심폐소생술과 대피 등의 초기 대응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 실천하기는 어려운데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응급처치와 주민대피 유도 등의 교육을 받음으로써 좀 더 확실하게 행동할 수 있을 것같다"며 "공직자로서 많은 부분을 배워가고 있는 입장에서 이 같은 교육이 크게 도움됐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안전관리 업무 특성상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 등을 제대로 시행하는 등의 실제상황 대응능력이 중요하다"며 "공직자들은 주민에게 이 같은 안전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소속 신규공무원들은 물론 전 직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습형 안전체험 교육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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