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북구는 협동조합 교육과 컨설팅, 자립화 지원 등으로 협동조합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울산시와 북구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사업계획서와 정관 작성, 제도 활용 방안 등 협동조합 설립에 도움을 주며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협동조합 컨설팅도 이뤄진다.

북구에 따르면 협동조합을 운영중이거나 설립계획이 있는 주민이라면 컨설팅이 가능하고 설립절차와 운영방법 상담은 물론 기본 실무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협동조합 자립화에 필요한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협동조합 자립화 지원사업도 추진 예정이다.

이에 구내에 주 사무소를 둔 협동조합 중 공모를 통해 1곳을 선정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며 내달 중 공모 진행, 오는 4월 최종 지원 협동조합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협동조합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협동조합 임원 간담회, 협동조합 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는 협동조합 워크숍 등도 실시해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돕는다.

북구 관계자는 "협동조합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에는 현재 마당쇠마을협동조합 등 모두 35곳의 협동조합이 등록·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