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중구 태화동과 병영1동이 손을 맞잡고, 지역의 혁신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나선다.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와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5시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동간 마을교육사업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송영명 태화동장, 신원기 병영1동장을 비롯해 권의호 태화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장길영 병영1동 주민자치위원장, 각 동 자치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각 동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의 인사말, 협약서 서명,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동간 마을교류사업은 주민주도형 지역 공동체 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동간의 상호교류를 통한 지역의 혁신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도모한다.

협약에 따라 태화동과 병영1동은 지역 문화·체육, 혁신교육, 경제활성화 등 분야에서 교류하고, 공동체 발전을 위해 협력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한다.

또 주민자치와 지역문제 해결, 역사·문화 발굴 등 각 분야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송영명 태화동장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태화동과 병영1동간 각 분야의 상호교류를 통해 두 동이 중구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 더 나아가 울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