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중구보건소, 저소득층·소외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실시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9-02-14 23:45:00
  • 수정 2019-02-15 00:24:31

기사수정
  • 성별·연령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검진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중구보건소가 올해도 저소득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중구보건소는 14일 동강병원과 동강동천병원, 맘스여성병원, 세민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지역 내 7개 의료기관과 저소득 시민건강검진사업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만40세 이상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건강진단을 실시해 만성질환과 건강위험요인을 조기발견, 치료와 관리로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중구 지역 내 거주 주민 중 국가암검진의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서 만40세 이상 국가암검진 대상자인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하위 50% 주민에게 무료로 실시하는 검진으로, 여성 4종, 남성 2종의 국가암검진 항목 수검 시 무료로 지원된다.

국가암 검진 항목은 위암과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현재 5종이다.

위암은 만40세 이상 위내시경 검사로 2년마다, 대장암은 만50세이상 분변잠혈 검사로 매년, 간암은 만40세 이상 고위험군 대상으로 간초음파와 혈청알파태아단백 검사로 등 6개월마다 검진한다.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유방촬영술로 2년마다,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자궁경부세포 검사로 2년마다 진행된다.

올해는 홀수년도로 홀수년생이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자다.

올해 저소득시민 건강검진 항목은 자각증상이 미미해 조기진단이 어려운 암 질환을 간단한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암표지자 검사 4종(대장암, 췌장암, 난소암, 전립선)과 갑상선과 관련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검사이다.

중구보건소는 59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되며, 중구 지역 내 만40세 이상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3000여 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검사를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8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강병원과 동강동천병원, 맘스여성병원, 세민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H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7개 협약의료기관 중 희망하는 곳을 방문해 5종의 검사항목 중 본인이 원하는 1가지를 선택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건강관리과(290-434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지난해에도 59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200여 명의 저소득 구민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