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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셋값 하락에 '역전세난' 발생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9-02-13 10:05:12
  • 수정 2019-02-14 09: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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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전 대비 13.63%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큰 폭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지역 전셋값 하락에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발생하고 있다.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전세금을 제때 빼주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어나면서 돈을 못 받은 세입자들은 새로운 집으로 이주하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울산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2년 전 대비 13.63% 떨어져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하락 폭은 2.67%로, 울산은 이보다 5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북구가 20.8%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동구 19.42%, 남구 10.34%, 중구 10.33%, 울주군 8.95% 순이었다.

울산지역의 역전세난은 조선업 경기 위축 등으로 근로자와 인구가 줄어 전세 수요가 감소한 반면, 북구 송정지구를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면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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