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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생활보호와 안전 최우선 노인복지정책 추진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9-02-12 16: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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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투입 예산 2738억 원…일반회계 대비 9.3%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가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해 기초연금과 일자리, 돌봄, 여가문화 순으로 생활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시가 올해 지역 노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를 위해 투입하는 예산은 2738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 9559억 원 대비 9.3%에 달한다.

최근 5년간 연 평균 증가율은 18%로 복지부문 중 가장 높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 우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와 기초연금을 인상 지급한다.

또 독거세대 냉·난방비 지원과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재가노인지원서비스 확대 등 저소득 노인의 생활안전과 노인들의 인권 등 권익침해 예방과 보호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활동을 통한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위해 복지관과 경로당 기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일자리제공을 통해 활력있는 노후 생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전년대비 일자리 수를 18% 대폭 확대해 노후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역점과제로 제2의 시립노인복지관(북구 송정)과 남목노인복지관(동구)을 신축하고, 도산노인복지관(남구) 증축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시의 고령화로 인한 사회현상과 인구구조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고령정책 방향 설정 및 실천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올해 'WHO고령친화도시 울산'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정복금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우리 울산은 오는 2023년경이면 고령사회(14%) 진입이 예상된다"며 "균형 잡힌 노인정책 중장기방안을 올해 안으로 마련해 우리나라 산업화·선진화를 이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즐길 수 있도록 시정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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