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중구치과의사회는 지난 7일 오후 1시 20분 중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후원금 205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중구치과의사회 조정애 회장(희망을 심는 치과), 김기훈 총무(베스트치과)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중구치과의사회 회원들이 지난해 연말 송년회에서 모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중구치과의사회는 지난 1997년 8월 창립한 뒤 현재 임원 8명, 회원 62명 총 7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후원금을 중구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달해 현재까지 19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조정애 중구치과의사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중구 지역 내 어려운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중구 지역의 저소득층에 후원금을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의료와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