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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격증, 제3대학에 물어봐’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1-11-01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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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구 제3대학생, 유기농업기능사 전원 합격
▲ 북구 제3대학 친환경원예학과 10명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전원이 합격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북구 제3대학이 학생들의 잇따른 자격증 취득으로 창업 및 재취업 등 인생 후반기의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1일 북구청에 따르면 제3대학 친환경원예학과 학생 10명은 올해 과 신설과 더불어 처음 치른 유기농업기능사 시험에 전원이 합격했다.
 
이들은 40~60대로 주부 및 퇴직자 등이 대부분이며,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자격증반에서 매주 1회 수업을 받아왔으며, 지난 7월 필기에 이어 9월 실기시험을 통해 10명 전원이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북구는 시험을 앞두고 자격증반을 위해 울산시농업기술센터 및 경기도 가평군농업기술센터 등 전국의 유능한 강사를 직접 초빙해, '족집게 과외'를 펼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고령 합격자인 정차길(67)씨는 "힘들고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같이 공부한 학생들이 다같이 합격해 기쁨이 두 배다"며 "지난해 조경기능사 자격증에 이어 유기농 자격증까지 가지게 된 만큼, 두 자격증을 활용한 창업을 심각하게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또, 북구 제3대학 친환경조경학과 학생들도 조경기능사 필기시험에 도전해 17명이 합격했으며, 오는 12월 최종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제3대학은 현재 자산관리학과와 친환경조경학과, 친환경원예학과 등 3개 학과를 운영중이며, 이 가운데 조경 및 원예학과에는 별도의 자격증반이 개설되어 있다.
 
북구는 지난 2009년 조경학과에만 국한하던 자격증반을, 실용적인 측면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올해 원예학과에 새롭게 자격증반을 추가했다.
 
지금까지 자격증을 획득한 학생은 2009년 16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21명, 올해는 원예학과 10명을 포함 지난해보다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자격증반의 경우 대부분이 관심을 넘어 창업 및 취업을 목적으로 하다 보니 열의가 대단하다"며 "향후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자격증을 활용한 사업뿐 아니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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