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중부도서관(관장 박미영)은 오는 8일~22일까지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생이 싫어'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2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동생이 싫어' 원화 10점은 한림출판사 후원이며 저자는 문구선이다. 이 작품은 첫째와 둘째 아이 사이에서 일어나는 다툼에 대한 이야기로 유머러스하게 표현된 두 아이의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더욱 매력적인 책이다.

울산중부도서관 관계자는 "'동생이 싫어' 그림책은 작가가 아이를 직접 키우면서 경험한 일상생활의 에피소드를 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내어 동생이 얄미운 큰아이, 자기도 모르게 자꾸 언니 오빠를 괴롭히게 되는 동생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 모두가 공감해 읽을 수 있는 창작 그림책이다"며 "주인공의 다양한 표정과 감정들을 보며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중부도서관은 매월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꿈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원화를 선정해 전시하고 있다. 원화전시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울산중부도서관 어린이자료실(210-65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