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지역에 5년만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31일 울산지역에 지난 2014년 이후 5년만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지만 실제 적설량은 적었고 지자체의 빠른 대응으로 큰 피해는 없었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31일 울산지역에 오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5cm 이상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치면서 약 1cm 정도의 눈이 내렸다.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께 해제됐다.
울산시는 각 구군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대설주의보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준비했다. 울산시는 오전 10시 대설주의보 발령 긴급재난 문자를 보냈고, 대중교통 이용, 농수산물보호, 집 앞 눈치우기 등을 당부했다.
또 눈길 사고를 우려해 울산 북구 마우나고개, 울주군 운문령 배내삼거리 등 일부 구간 교통을 일시 통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