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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돕기 위해 중구청 직원 성금 전달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9-01-31 1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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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차바' 피해 당시 받은 지원에 보답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최근 대형 화재로 인해 대규모 피해를 입은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을 돕기 위해 중구청 직원들이 성금을 건냈다.

특히 지난 2016년 10월 태풍 차바 피해 당시 울산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피해 복구를 위해 받은 지원에 보답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의미를 더 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난 30일 오전 9시 30분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1층을 방문해 화재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중구청 직원들의 월급 끝전을 매월 모은 우수리 성금의 일부로,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뒤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 복구의 재원으로 쓰이게 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화재로 고통을 받고 있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과거 태풍 차바 당시 큰 피해를 입었던 울산 중구의 복구를 위해 전국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그런 사랑이 큰 힘이 됐던 경험을 되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에 성금을 전한 만큼, 화재 피해가 하루 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6년 10월 태풍 차바로 인해 439가구가 침수되는 등의 대규모 피해를 입었으며, 당시 재해구호협회로부터 17억 5830만원, 공동모금회로부터 50억 2893만 2000원을 지원받아 피해 복구와 침수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전한 바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와 관련해 내달 28일까지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중구청은 성금 모금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성금 전달을 원하는 경우 전국재해구호협회 모금팀(02-3272-0123)으로 문의하거나 ARS(060-701-9595)로 전화를 하면 한통 당 3000원이 자동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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