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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사 김민주의 치아관리 스토리 7] 입속세균관리 치과편 (2. 치면세마)
  • 울산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9-01-04 15:15:43
  • 수정 2019-01-09 09: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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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위생사 김민주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치과에서 입속세균을 조절할 수 있는 관리 방법 중 치면세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치면세마란 스케일링과 연마를 뜻합니다.

쉽게 설명해서 목욕탕가서 피부에 있는 때를 벗기는 것처럼 치아 표면에 묻은 때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치아도 사용할수록 표면이 거칠어 지는데 치아표면이 거칠수록 음식물찌꺼기나 프라그 관리가 어렵습니다.

특히 교정치료중인 환자들은 양치관리가 어려워서 프라그가 덕지덕지 묻어 치아가 누렇게 변색될 수 있답니다.

저도 교정치료를 받고 있는데 아무리 양치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교정장치 주변에 칫솔이 안 닿는 부분이 생깁니다.

이렇게 치아 표면에 있는 프라그 관리가 안되면 세균의 증식도 활발해지고 구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세균관리가 안되면 충치가 생기기 쉬워지겠죠?

프라그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치면세마를 해주면 좋습니다.

또 흡연을 하거나 평소에 차를 즐겨 마시는 분들은 치아 안쪽으로 검은 착색이 생깁니다.

이에 보통 3개월~6개월에 한번 정도는 치과에서 치면세마를 받으시면 치아표면에 있는 착색관리를 할 수 있답니다.

치면세마를 해주면 착색도 깨끗해지고 잇몸질환의 원인인 프라그가 제거돼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초기 치은염 완화에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치아표면이 매끄러워지면서 다시 치석이 생기는 것을 미리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치면세마는 치료보다는 예방관리 차원으로 하는 술식이기 때문에 큰 통증이 없어서 진료 받을 때 부담이 적습니다.

그리고 치면세마 후에 불소도포도 함께 해주시면 더욱 효과적으로 구강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면세마를 할때 환자분들이 "이 깎이는거 아니에요?"라고 물어 보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우리가 바닥에 청소기로 청소를 한다고 해서 바닥이 깎이는게 아니라 깨끗해지듯이 치면세마도 이를 깍는게 아니라 겉에 뭍은 때만 벗겨낸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입속세균관리 치과편, 세번째 불소도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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