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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삼신초 ‘캄보디아 문화탐방’
  • 배준호 기자 기자
  • 등록 2012-08-01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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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26일부터 4박 6일 삼신초국제교류지원단…캄보디아Sandan초등학교, 우물 1개 기증 등 봉사활동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울산 삼신초등학교국제교류 지원단은 지난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해 Sandan초등학교와의 자매결연, 교육활동 교류 및 문화탐방을 마치고 돌아왔다.


 

Sandan초등학교는 캄보디아 시엡립州 베스나이郡에 소재한 학교로 현지 교육장, 군수, 면장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 결연식을 맺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모은 성금으로 우물 1개를 만들어 기증하였다. 캄보디아는 지표수를 식수로 사용해 항상 비위생적인 환경이 노출되어 맨발로 생활하는 어린 아이들이 질병이 걸리기 쉬워 이를 해결해 주고자 우물을 만들어주게 되었다고 삼신초 관계자는 말했다


 

캄보디아에서 자매결연 행사의 하나로 우정의 시간을 마련해 삼신초 학생, 교사, 학부모와 Sandan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실수업은 미리 준비해간 수업자료로 제기 만들어 차기, 아리랑 노래부르기, 간단한 인사말 등을 통한 만남의 교류는 어울림을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캄보디아로 출발하기 전, 3학년 정수빈 학생이 캄보디아 자매학교 친구들을 도와주고픈 간절한 마음에 초코파이 회사에 편지를 써 회사로부터 초코파이 2박스(240개)를 지원받았으며, 초코파이와 함께 응원의 편지도 받았다.


 

이에 힘을 얻은 학생들은 초코파이와 사전에 준비한 도시락을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점심시간을 갖고, 우정도 나누었다.


 

오후에는 삼신초 주최로 Sandan초등학교 그림그리기대회를 열어 1등상 1명, 2등상 2명 등 모두 20명의 현지 학생들에게 상장 및 기념품을 수여하여 예·체능교과가 없는 캄보디아에 처음으로 예술의 깃발을 꽂는 계기를 만들었다.



 

삼신초 관계자는 Sandan초등학교에서 열린 그림그리기 대회 출품한 학생들의 작품을 가져와 본교에 전시함으로써 캄보디아 아이들의 정서를 우리 아이들이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신초는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캄보디아 Sandan초등학교와 정기적으로 교류를 하기로 하고, 내년 이맘때 쯤 학교에서 모금을 해서 학생들과 함께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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