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 범서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용식)가 17일 범서읍에 200만 원 상당의 문구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의 자녀 20명에게 10만 원씩 전달돼 아동들의 학업 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 추진됐다.

범서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부터 총 25명의 위원을 구성하고 범서읍 주민을 위해 주민 자치활동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문구 상품권은 내년 초·중·고 입학예정자 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식 위원장은 "올해에는 좀 더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 저소득 아동을 위한 문구상품권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문화 혜택을 더 많이 누리며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수 범서읍장은 "따뜻한 온정의 손길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달 해주신 문구상품권이 아이들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