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은 야생멧돼지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 활동을 실시했다.

이에 지난 13일 청량읍 남암산과 상북면 고헌산, 두동면 연화산, 웅촌면 운암산 등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중심으로 총 6마리를 포획했다. 

군에 따르면 멧돼지는 총 5마리로 남암산 1마리, 고헌산 2마리, 연화산 1마리, 운암산 1마리를 포획했으며 고헌산에서는 고라니 1마리를 포획했다.

울주군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내년에도 피해방지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포획활동은 겨울철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먹이를 구하러 민가나 마을부근으로 내려오는 것을 예방하기 진행됐다.

군은 피해 방지단 전원 수렵보험 가입과 행사당일 안전교육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포획활동에 따른 주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별 안내방송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