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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사 김민주의 치아관리 스토리 1] 치위생사 직업과 입안의 세균의 종류
  • 울산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8-11-22 15:54:06
  • 수정 2019-01-09 09: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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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위생사 김민주입니다.

치위생사는 스켈링뿐만 아니라 치아건강을 위해서 예방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물론 치과의사의 협조자로서 역할도 합니다.

흔히 치과는 아프면 오는곳! 아프기전에는 가기 싫은 곳이지요. 병원중에서도 가장 가기 싫고 무서운 곳이 바로 치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치과와 친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왜일까요?

이전까지 치료를 위해서 치과에 왔다면 요즘은 치과치료를 받지 않고, 문제가 생기기전에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치과에 예방관리를 받으러 많이 오신답니다.

그렇다면 치아건강을 위해서 미리 예방 할수있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충치나 잇몸질환은 원인균에 의해서 일어나는데 이 원인균을 조절하는 것이 치아건강에 문제가 생기기전에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입안에는 많은 세균들이 있습니다. 세균의 종류는 700종류 이상이고,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입속에 세균은 얼마나 많을까요?

세균의 수는 치태 1g당 1000억 마리 정도라고 합니다. 양치질 할때 쓰는 칫솔 변기 세균보다 13배 정도 많다고 해요. 상상이 가시나요??

이렇게 입속 세균들은 치아에 충치를 유발하고, 잇몸뼈를 녹인답니다. 또 입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세균은 어디에 많을까요?

치아에 많이 있을 것 같지만 입속세균은 잇몸, 치아사이, 혀, 목구멍쪽에 많다고 해요.

그리고 입속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지게 된다고 합니다.

또 원인균에 의해 발생하는 치주질환은 국내 성인 800만 명 이상이 앓고 있는 단일질환 중 1위 질환입니다.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조산, 출산 시 저체중아가 태어날 확률이 7.5배 증가, 당뇨 발생률 6배 증가, 폐렴 발생률이 4.2배 증가, 관동맥 질환 3.8배 증가, 심장질환 2.7배 증가, 뇌졸중 2.8배 증가, 심혈관계 질환 2배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치매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답니다.

그렇다면 입안에 있는 유해균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구균은 충치원인균으로 심장질환과 순환장애의 원인이 됩니다. 간균은 잇몸에 염증이 있는경우에 발견되고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방추균(섬유상균)과 나선균은 풍치균으로 잇몸뼈를 녹입니다.

나에게는 어떤 유해균이 있을까요? 궁금하시죠?

치과에서 위상차현미경으로 내 입속에 있는 유해균을 검사할 수 있답니다. 검사 후 나에게 맞는 관리법으로 세균을 조절할 수 있답니다.

다음에는 집에서도 세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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