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울주군, 산악영화제 보러 온 외지인 증가
  • 신혜경 기자
  • 등록 2018-11-20 16:22:03

기사수정
  • 40대 이상 관객 전체 70% 차지…영화 2편 이상 관람 66%

[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평가보고회가 20일 오후 3시 울주군청 이화홀에서 열렸다.

보고회에는 이선호 산악영화제 이사장과 배창호 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이사와 감사,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관람객 설문조사 분석 결과와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전문가 설문조사, 주요 사업 추진 결과 등이 언급됐다. 

관람객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설문조사 응답자 349명(남성 137명, 여성 191명)중 40대 이상 관객이 전체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을 제외한 타 지역 관객은 38%로 지난해 24%보다 14% 늘었다.

체류기간은 1박 이상이 전체 관객의 50%로 지난해보다 30% 증가했다.

영화제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영화 관람 편수도 늘었다.

영화를 2편 이상 본 관객은 66%, 5편 이상 본 관객은 13%로 지난해보다 7% 증가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는 관객 85% 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관람객 소비가 늘어나면서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참가비와 교통비, 숙박비, 유흥비 등을 조사한 결과 관람객 1인당 8만 197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4만 519원이 증가한 것으로 방문객 지출액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85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61%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긍정적인 결과는 외지에서 영화제를 찾은 관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외지인이 늘면서 1박 이상 체류자가 크게 증가했고 그 결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문가들은 올해 영화제에서 국제영화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영화인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주민과 산악인, 일반인 등이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화제 개선사항으로는 상영관 개선과 행사 공간에 대한 상상력과 참신한 기획, 휴식 공간 확충 등이 언급됐다.

한편, 지난 9월 7일~11일까지 열린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는 42개국 144편의 영화가 상영됐으며 영화 관객 수는 1만 903명으로 주말 객석 점유율은 97.3%를 기록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