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는 16일 오후 3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학생 및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초등학생 방과후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4회째 맞는 이 행사는 '슈퍼스타 동구(Dong-gu)! 우리가 만들어가는 꿈!'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해 가꿔왔던 꿈과 끼를 펼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녹수초등학교 등 10개 학교,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바투카타, 오카리나 연주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마술사와 관객이 함께하는 매직쇼 축하공연이 열렸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를 키우는 동구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교육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표회가 끝난 후 심사위원단은 화합성, 적극성, 작품성, 관객호응도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한마음상 3팀, 열정가득상 3팀, 폭풍감동상 4팀 등 10팀을 선정해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