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8일 오후 17시 30분 울산과학기술원 경동홀에서 '제11기 울주오피니언리더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산과학기술원에 주관 했으며 지난 8월 30일부터 10주간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지역 각계각층의 리더 35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26명이 수료의 영광을 안았다.

11기 과정에서는 소통과 포용, 창의와 도전, 건강관리, 생활법률과 지역발전 등 다양한 영역을 다뤘다.

수료식에는 간정태 군의회 의장, 강길부 국회의원, 윤새라 울산과학기술원 창의 인문교육센터장 등 내빈을 비롯해 1기~10기까지 선배 수료생도 참석했다. 

특히 올해 수료식에는 김욱동 유니스트 초빙교수의 '디지털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하는 특강도 마련됐다.

울주 오피니언리더 과정은 지역 리더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가 책임지는 교육 실현을 위해 울주군이 지난 2008년부터 11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사람이 희망인 울주를 만들기 위해 오피니언리더 교육과정과 같이 다양한 기관과 단체·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