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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관 어린이뮤지컬 ‘브레멘음악대’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2-07-26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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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8월 17~18일, 어린이 눈높이 딱 맞춰
 

▲ 어린이 뮤지컬의 대표상품으로 알려진 '브레멘 음악대'가 다음달 17일부터 이틀간 울산에서 열린다.     © 김선아
[울산뉴스투데이=김선아 기자] “동물친구들아! 브레멘으로 떠나자”

어린이 뮤지컬의 대표상품 격인 ‘브레멘음악대’가 8월 17일부터 이틀간 현대예술관(관장 장현희) 대공연장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예술관에 따르면 이 어린이 뮤지컬은 그림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늙고 병들어 주인에게 쫒겨난 네 마리 동물의 이야기다.

뮤지컬에서는 원작의 캐릭터와 ‘브레멘으로 떠난다’는 설정만 남겨놓고 제각각의 개성과 꿈을 지닌 네 마리 동물들이 꿈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야기로 각색했다. 탄탄한 스토리에 귀여운 등장인물, 동화 속 이미지를 바탕으로 크고 화려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모험을 좋아하는 당나귀 동키가 우연히 비밀지도를 발견하고, 고양이 캐티, 강아지 도기, 암탉 러스티와 함께 브레멘으로 떠나게 된다. 

▲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의 한장면     ©김선아
이들은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브레멘 음악대’를 목표로 모험을 떠나지만 도중에 음악대의 악기를 모두 도둑맞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악기를 되찾아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두 함께 힘을 합쳐 희망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라는 게 현대예술관측의 설명이다.

지난 2006년 초연 이후 전국에서 45만명이 관람했고, 올해 7주년을 맞이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업그레이드했다. 동물, 식물, 바람 등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더하고, 알록달록한 무대 세트를 통해 동화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

▲ 이번 뮤지컬은 원작의 캐릭터와 '브레멘으로 떠난다'는 설정만 남겨놓고 제각각의 개성과 꿈을 지닌 네마리 동물들이 꿈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     ©김선아
또한 이번 무대에서 처음 등장하는 ‘300살 된 부엉이 할아버지’는 네 마리 동물들의 멘토역과 함께 극의 흐름을 말해주는 이의 역할을 맡아 또다른 재미를 던져준다.

현대예술관 공연기획담당 김애향 대리는 “힘든 여정 속에서도 ‘함께라면 못할 것이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교훈적인 작품이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볼 만한 교육적 문화상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8월17일, 18일까지. 17일 오전 11시, 18일 오전 11시, 오후 2시, 5시.  6인 이상 단체 예매 시 20% 할인된다. 자세한 문의는 현대예술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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