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은 염소사육두수 증가로 염소의 가격 하락을 안정시키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암염소 도태 장려금을 신청받는다.

지원대상은 생후 1년 이상 가임 암염소로 두당 10만 원씩 장려금이 지급 될 예정이며 농가의 신청수요가 저조할 경우 1년 미만 암염소도 지원 가능하다.

군은 총 239두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염소 FTA 폐업 지원 대상 농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염소 사육 농가에서 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현장조사 및 선정위원회 등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한다.

지원 확정 농가는 도태 예정 완료일까지 도축장을 통해 도축한 후 도축 검사신청서, 도축 증명서 등 증명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암 염소 도태장려금 지원 사업이 정체돼있는 염소 시장의 활성화를 이루고 염소 사육 농가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져 경기침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