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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사업설명회 개최
  • 서현빈 기자
  • 등록 2018-10-24 20: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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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안심센터 추가 사업·지원 등 안내

[울산뉴스투데이 = 서현빈 기자] 울산 중구보건소가 치매지원센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치매안심센터의 추가된 사업을 안내하고, 지역 사회의 치매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

중구보건소에 따르면 중구치매안심센터는 24일 오후 2시 보건소 3층 재활프로그램실에서 지역 내 경로당 회장들과 요양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 6월 치매관리법이 개정과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 2015년 8월부터 보건소 2층에서 운영해 온 치매지원센터를 치매안심센터로 변경·운영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의 추가된 역할과 지원 사업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보건소는 이를 위해 올해 2억 5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해당 위치에 리모델링을 실시해 총면적 259.9㎡ 규모로 검진실과 상담실, 교육실, 쉼터, 가족카페 등을 갖춘 중구치매안심센터를 지난 9월 개소한 후 운영 중에 있다.

또 센터장 1명과 팀장 2명 이외에 간호사 등 기간제 5명 등 총 8명으로 운영하던 것에서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 13명의 시간선택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해 전체 16명이 근무하도록 조직을 정비함으로써 세부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이를 통해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진단검사를 위한 협력의사 2명을 위촉해 기존 치매지원센터에서 할 수 없었던 치매진단 검사를 직접 실시하고,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단기 쉼터를 운영하게 됐다.

등록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와 의료·복지 지역 사회 자원과의 연계, 치매환자 가족교실, 치매환자에 대한 지역 사회의 돌봄을 위한 치매파트너 양성 등의 통합적 치매관리서비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중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중구 지역 내 치매환자는 10월 현재 1004명으로, 이는 중구의 치매추정인구 2290명의 43% 수준이다.

지금까지 중구치매지원센터는 치료치료관리비 지원 343명, 기저귀 등 조호물품 지원 341명, 치매 선별검사 8459명, 치매진단과 감별검사 283건, 경로당 40개소 찾아가는 인지프로그램 313회 운영 등의 주요 업무를 수행해 왔다.
 
중구치매안심센터장인 황병훈 보건소장은 "치매 극복은 무엇보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함에도 아직까지 치매에 대한 거부감이나 노화의 일환으로 그냥 지나치는 사례도 많다"며 "지역 사회의 세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치매 극복의 중심 센터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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