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2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NH울산농협 울산본부(본부장 남묘현)로 부터 보행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야간 교통안전반사경' 5000개(2000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자동차 라이트에 반사된 교통안전반사경은 야간 보행 시 운전자로 하여금 시인성을 증가시키고 최대 300m 거리에서도 운전자가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어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교통안전물품이다.
NH울산농협 울산본부장은 "학생들이 교통안전반사경을 가방에 착용하면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인지할 수 있다"며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줘 안전한 등·하굣길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교통안전반사경 5000개를 교통안전 취약학교 10교를 선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학교에 지급해 학생통학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