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은 온산공단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한마음이 되는 제20회 온산읍민·공단 한마음 축제가 온산운동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실시됐으며 풍물패와 태권도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기업체 대항 족구, 단체 줄넘기, 명랑 운동회 등 체육행사와 문화행사,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가 경제와 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온산읍 공단 근로자와 읍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기업과 주민이 상생해야 서로 함께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한마음 축제'의 장이 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온산 읍민·공단한마음 축제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온산 읍민의 화합과 공단의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착한가게·천사계좌 갖기 현장접수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온산읍 착한가게·천사계좌 지정기탁금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복지지원 등 다양한 공적 지원이 있음에도 지원기준이 맞지 않아 위기상황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봉대 온산읍장(공동위원장)은 "개인사업자와 기업 및 개인의 많은 참여로 기부 문화가 퍼지길 기대한다"며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