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외국어교육원(원장 강영옥)은 5일~내달 2일까지 일본어교사 학생중심 수업나눔 공모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울산외국어교육원의 행·재정적인 지원과 중등 일본어교과연구회 소속 교사들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연수 과정으로 교실수업개선에 따른 현업적용도 제고에 연수 운영의 목표를 뒀다.

일본어교과연구회에서는 사전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교육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과 전국 최고의 강사를 초빙해 현장 교사들이 스스로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원에 따르면 기본소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교과를 편성했고, 전문교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일본어 수업',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과 일본어 수업에의 활용 사례', '국어학자가 바라본 일본 문화' 등을 편성해 교사의 전문 능력 향상에 집중했다.

울산시외국어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 수요자가 직접 설계하고 연수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협업형태의 연수 과정을 확대 운영해 교원들의 역량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