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 청량읍(읍장 정흥식)이 청량천 수변공원 산책로 내 울주군민 자작시 시화판을 새로운 자작시로 교체한다.

이에 오는 25일까지 신청 받아 선별할 예정이다.

청량읍은 지난 2월 중순~3월 중순까지 약 한 달 간 주민들의 자작시를 접수하고 이 중 9편을 선정해 지난 4월 시화판을 제작 설치한 바 있다.

주민들의 자작시 시화판은 아름다운 산책 코스 조성과 더불어 주민과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흥식 청량읍장은 "인근 신축 아파트 입주 등 청량읍 인구 증가로 청량천 산책로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청량천이 문학을 즐기고 일상에 지친 심신을 조금이라도 달래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가 흐르는 산책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