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지소장 김동숙)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서생면 지역에서 한방순회 진료를 실시한다.

이에 오는 4일~내달 말까지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1회, 3주간씩 한방진료를 통해 만성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공중보건 한의사와 간호사로 이뤄진 진료팀이 한방 진료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혈압과 혈당 검사 등 기초 검진과 중풍 예방 교육 등의 보건 교육도 제공한다.

또 유소견자를 발견할 경우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계속 관리가 필요한 자는 관련 보건 사업과 연계하여 꾸준히 관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숙 남부통합보건지소 지소장은 "한방순회 진료를 내실 있게 추진해 질환의 통증 개선은 물론 지역사회의 의료 소외감을 감소시켜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며 "양질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부통합보건지소 진료지원팀(204-28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