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외국어교육원(원장 강영옥)은 1일~오는 24일까지 월, 수, 금 야간에 10일간 30시간의 스페인어와 아랍어 직무연수를 동시에 실시한다.

교육원은 다양한 외국어를 학습하고자 하는 울산지역 교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는 아랍어 연수, 지난해에는 스페인어 연수를 개설해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스페인어 연수는 매회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만큼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며, 스페인어의 기본 어휘와 문법부터 스페인어의 배경이 되는 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연수 과정을 구성했다.

아랍어는 세계 약 3억여 명의 인구가 사용하고 유엔이 지정한 세계 6개 공용어 중 하나로서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아랍권으로 진출하고 있어 아랍어 연수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울산외국어교육원은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외국어 연수 과정을 개설해 교육 가족들의 시야를 넓히고 국제사회에 대한 관심을 키움으로써 세계 시민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