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 힐링위(Wee)센터는 28일 울산산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집단상담 감정코칭프로그램 '마음나래'를 운영한다.
'마음나래'는 감정이해 및 분노조절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감정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학교생활에서 감정을 절제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소통방법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기에 걸쳐 자신의 감정 다스리기, 역할극과 마음나누기, 합리적인 사고 등 학생들이 자신의 핵심감정을 파악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울산시교육청 힐링위(Wee)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감정 조절능력을 키움으로써 분노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및 스스로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학교적응력을 높이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