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고세동 기자]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내달 6일 오후 2시 제72회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대곡천의 가을 느끼기'를 개최한다.
대곡박물관의 올해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은 '풍속화로 배우는 조상들의 생활 모습과 세시풍속'을 주제로 각 회마다 해당 절기에 맞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체험학습은 가을에 대해 탐구해 보는 시간으로 강세황의 '묵국도(墨菊圖)'도 감상하고 가을에 해당되는 절기와 세시 풍속, 속담에 대해 알아본다.
또 자연으로 둘러싸인 대곡박물관 주변을 산책하며 계절의 변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획득한 자연물을 이용해 참가자가 느끼는 가을을 표현해 액자를 만들어 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 30명으로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울산대곡박물관 홈페이지 '교육/행사-참가신청-행사' 코너로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2-229-4782)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대곡박물관 신형석 관장은 "토요일 오후 대곡박물관을 찾아 대곡천 유역의 가을 풍경 속에서 체험학습에 참가해 보면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울산 청동기 문화를 조명하는 '키위드로 보는 울산 청동기 문화 특별전'을 지난 18일에 개막해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