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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내년부터 '친환경급식비 지원' 고등학교로 확대 추진
  • 조은미 기자
  • 등록 2018-09-29 12: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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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의 건강권 회복 및 지역순환경제실현 효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내년부터 '친환경급식비 지원' 사업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남구는 국가의 미래인 학생들의 건강권 회복과 연간 35억 원의 울산지역 친환경농수산물 구입을 통해 지역순환경제실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는 친환경급식식재료를 울산지역 내 농어업인이 생산한 친환경 농수산물로 우선공급하기 위해 생산자 단체인 울산친환경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 울주친환경작목회,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울산축협, 두북농협 소속 161개 농어가와 공급협약을 체결했다.

남구의 친환경급식비 지원은 차액지원 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며, 친환경급식식재료 구입 시 남구에서 17억 5000만 원을 지원하고 학교에서 17억 5000만 원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전체 친환경급식식재료 구입은 35억 원으로 확대돼 친환경급식식단 비율을 높이는 효과와 울산지역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연결되는 지역순환경제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차액지원 방식을 통해 구청과 교육청의 협력으로 친환경급식식단 비율을 70% 이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정책적 방향과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더불어 남구는 앞으로 유치원과 사회복지시설을 포함하는 친환경급식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입법예고 중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내년 고등학교까지 친환경급식비 지원은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른 복지정책에 앞서 가장 우선으로 역점을 두고 지역순환경제실현과 연계해서 추진하는 것이다"며 "앞으로 사회복지시설과 공공시설, 기업체까지 울산지역 친환경농수산물 사용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주민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마음이 따뜻한 남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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