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27일 구청장실에서 선암동 에코하이츠 및 대현동 번영로 두산위브 아파트 입주자대표들과 어린이집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선암동 에코하이츠아파트와 대현동 번영로 두산위브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는 남구에 관리동 어린이집을 10년간 무상임대로 제공한다.
선암에코하이츠 아파트 어린이집은 지상1층, 연면적 113㎡, 보육 정원 21명의 규모며, 번영로 두산위브 아파트 어린이집은 지상1층, 연면적 298㎡, 보육정원 69명의 규모로 조성된다.
남구에 따르면 두 어린이집은 위탁운영자 선정 및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국공립어린이집의 신설로 선암동과 대현동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아통합, 시간 연장 등 취약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공보육 확대라는 국가정책 방향에 부응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최적의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