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 울주군보건소(소장 최우영)가 군내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재활 치료프로그램인 '뇌졸중 1:1 집중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손요양병원 재활치료센터와 연계해 20일~오는 11월 8일까지 9주간 진행된다. 

대상은 경제적 부담과 지리적 여건 등의 이유로 재활 훈련의 지속성이 결여돼 일상생활동작 능력이 저하된 뇌병변 및 척수손상 장애인이며 보건소와 이손요양병원 재활치료센터에서 대상자의 상태를 평가하고 개인별 맞춤형 1:1 재활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연계 의료기관인 이손요양병원 재활치료팀이 장애인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운동치료와 보행 훈련을 제공하고, 보건소 물리치료사의 지도하에 순환식 과제(평행바, 계단 오르기, 짐볼 운동)를 각각 수준에 맞게 운동 강도와 난이도를 조절할 예정이다.

울주군보건소는 "이번 1:1 집중 재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시 한번 재활운동 치료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체기능증진과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궁극적으로는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상세한 내용은 울주군보건소 방문건강팀 재활치료실(204-27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