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5월~9월까지 4개월간 4억 7000만 원을 투입해 태화초등학교 본관동과 서관동을 연결하는 통로 증축(2층, 250㎡)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태화초등학교는 본관, 남관, 서관으로 분산돼 있어 학생들의 학습활동에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서관에 특별교실, 도서실 등 지원시설이 많이 배치돼 있어 학생들이 이동 시 외부를 통해 이동함으로써 소요시간도 길어지고 외부먼지도 유입이 되는 등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환경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증축된 연결통로를 통해 각 건물 간 유기적인 동선 체계를 완료해 학생들의 동간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외부환경에 노출 없이 이동할 수 있어 미세먼지 차단 효과로 학생의 건강권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교육시설 개선에 매진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