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강희)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문수초등학교에 상수도 인입공사를 시행 완료해 지역 내 유·초·중 모든 학교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물을 공급하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지하수 사용에 따른 석회질 검출 등으로 학생들에게 생수를 구입해 제공하는 등 학생건강 안전이 우려되던 문수초등학교 인근으로 울주군청사가 이전해 오면서 상수도 인입공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올해 약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었다.

지원청은 학생들의 통학로 인근으로 도로굴착이 진행돼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의 등·하교가 없는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공사를 완료했으며 지난 3일부터 상수도를 공급하게 됐다.

한강희 교육장은 "학교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적인 물공급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교육수요자 모두가 만족하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