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는 12일 오후 2시 동구 퇴직자지원센터에서 '시니어 플래너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강좌는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공모선정에 따라 베이비부머 세대와 은퇴자로 구성된 '시니어 플래너'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5일까지 총 10회간 평생학습 생애설계 및 리더십 스피치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동구퇴직자지원센터의 '시니어 플래너 양성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이 동구청에서 제공하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좀 더 전문적인 생애설계상담사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교육의 참여자들은 지역 주민 및 은퇴자를 대상으로 생애설계 초기상담 및 평생교육 소개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동구 관계자는 "증가하고 있는 은퇴세대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부서간의 벽을 허물고 다양한 평생학습을 제공함으로써 은퇴자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